목포MBC

검색

F1기획] F1경주장의 경제학 (R)

입력 2013-09-28 21:15:23 수정 2013-09-28 21:15:23 조회수 0

◀ANC▶
F1대회가 열리는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산업적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요?

F1대회 적자 논란 속에 가려진 F1경주장의
경제학을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영암경주장은 국내 최초, 최대란 수식어가
따라다닙니다.

국내 유일의 국제규격 최고등급 경주장과
1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스포츠 시설,

최대 시속 320킬로미터를 낼 수 있고
국내에서 가장 긴 5점615킬로미터의 서킷,

미디어센터와 그랜드스탠드,피트빌딩을 비롯한 부대시설도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때문에 국내 22개 자동차 경주대회 가운데
16개가 영암에서 열리는 등 거의 주말마다
자동차 관련 행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비단 대회나 행사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타이어 시험장 등으로도 연중
임대되고 있습니다.

◀INT▶최종선(F1대회조직위 운영본부장)
"F1경주장은 연중 240일 동안 이용이 됩니다.먼저 국내에는 22개의 자동차대회가 있는데 그중에서 16개가 이 곳에서 열리고 두 번째로는 현대자동차,한국GM,한국타이어 등 자동차관련기술 회사에서 여기를 80일 정도 이용을 합니다."

여기에 국제 수준의 카트장과 오토캠핑장까지
인기를 끌면서 경주장 수익이 올해 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장 4년만에 적자 틀에서 벗어나면서
돈먹는 하마인 공공체육시설물 치고는 아주
드문 사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S/U) 조선업 위주인 지역 산업의 틀을
바꾸는 계기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주장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과 튜닝산업,

이미 정부 사업으로 확정돼 전남 서남권의
미래 주축 업종으로서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INT▶ 이개호(F1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앞으로 F1대회를 통해 이 지역의 산업구조를 보다 고도화하고 또 바람직한 방향으로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해나가는 아주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F1대회 개최를 계기로 건설된 영암국제자동차
경주장이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견인차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