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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거북선형 유람선 사업 '총체적 부실'

입력 2013-09-26 21:15:29 수정 2013-09-26 21:15:29 조회수 1

전라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거북선형 유람선 사업이 총체적 부실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 감사에 따르면
지난 2천8년부터 운항한 우수영 유람선은
지금까지 16억여 원의 적자를 내고 현재
휴항한 상태이고, 여수 유람선은
건조한 지 2년이 지나서야 운항을 개시했으나 수익성때문에 민간에 위탁됐으며
고흥 유람선 건조사업은 43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받고도 2년 넘도록 배를
짓지못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사업 타당성이 낮은데도
비슷하거나 중복된 사업을 계속 추진해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하고 전라남도에
우수영 유람선을 민간에 위탁하거나 매각하고
고흥 유람선사업은 국고 보조금을 회수하라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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