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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지역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해 각종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개발에서 뒤쳐진 전라남도가 개발촉진지구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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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5년 개통 후 해마다 백만 명 이상
이용하고 있는 완도-신지도간 연륙교,
당초 비용 대비 편익을 따지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없었으나 완도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다리 건설이
가능했습니다.
낙후된 지역 개발을 위한 개발촉진지구는
입주기업에 각종 인 허가 면제와 세제 혜택이
주어지고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이 뒤따릅니다.
(c/g) 농도인 전남은 22개 시군 가운데
지난 달 지정 고시된 무안군을 포함해
14개 군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있습니다.
[전라남도 개발촉진지구]
신안 완도 곡성 구례 장흥 진도 보성 영광 화순
강진 장성 함평 고흥 무안 (14개 군 1,318㎢)
--14개 군,141개 사업('96~'19) 2조3천8백억 원
지금까지 이들 개발촉진지구에는 국비와
지방비,민간자본 등 1조천억여 원이 투자됐고 69개 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계획 대비 45%가 실현돼 기대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신태욱 전라남도 지역계획과장
“앞으로 잔여 사업비 확대 지원과 기존 개발계획에 반영된 사업이 계획된 기간 내에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남과 담양,나주시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받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S/U) 정부의 재정난으로 지역 현안사업들이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개발촉진지구 사업이 지역 개발에 숨통을
터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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