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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화장장 입지 혼란..(R)

김양훈 기자 입력 2013-09-23 21:16:18 수정 2013-09-23 21:16:18 조회수 0

◀ANC▶

해남군과 완도,진도군이 공동으로 해남에
광역화장장을 설치하기로 해 관심을 모았는데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방 선도사업에
진도군이 단독 신청한 광역화장장 사업이
선정되면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해남과 완도,진도군은 해남에 화장장을 만들고
시설을 공동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부지는 해남군 원호리 2만 천 제곱미터,
오는 2016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지자체 협력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정부 지원금이
전체 사업비의 90%까지 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정부의 지방 선도사업 공모에
광역화장장 사업을 주도했던
해남이 아닌 진도군이 선정됐습니다.(CG)

해남군은 사업 신청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INT▶ 박문재 담당
신규사업.//

공동 사업임에도 진도군은 단독 신청을 하면서
다른 2개 군과 협의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SYN▶ 진도군 관계자
몰랐죠.//

진도군 신청 사업이라는 정부 발표에
광역화장장 설치 장소가 진도로 변경된 것
아니냐는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뒤늦게 전라남도와 3개 군은 공동사업이지만
해남군이 주도적으로 진행한다는 것과 특별
교부세를 분배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또 다음달,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해남에 광역화장장을 건립하는 계획에
변동이 없음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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