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들어 무안공항에 국제선 취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개항 7년만에 국제공항 다운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데요..광주공항의 국내선 이전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ＡＮＣ▶
무안과 일본 기타큐슈를 오가는
일본 저비용 항공사가 이번 추석 연휴에
첫 취항합니다.

(C/G)올들어서만 6번 째 개설된 국제 노선으로
무안공항의 운항 노선이 유일한 국내선인
제주를 포함해 18개로 늘었습니다.//
[2013년 개설 국제노선]
정기노선 - 마닐라
부정기노선 -천진 심양(정기선 전세기)
바낭 울란바트로 기타큐슈///
*9월 현재 무안공항 노선 18개(국제 17,국내 1)

잇따른 국제선 취항으로 공항 여객 수도
크게 증가해 8월 말 현재 9만9천여 명으로
지난 한 해 실적을 넘어섰습니다.

(C/G) 지난 2천8년 13만 명을 정점으로
계속 떨어졌던 여객이 올해 개항 이후 최대인
15만 명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무안국제공항 여객 추이 / 명]
'07 만5천 '08 13만 '09 5만8천 '10 10만
'11 9만천 '12 9만6천 '13 15만(전망치)

◀ＩＮＴ▶ 김정남 전라남도 철도공항담당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정기노선 탑승률을 높이고 중국,일본 전세기 취항 등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이견으로 지지부진했던 광주공항의
국내선 이전도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S/U) 호남선 고속철도 1단계 사업인
충북 오송-광주 구간이 내년 말 개통하면
서울-광주간 거리가 3시간에서 1시간30분으로 단축됩니다.//

따라서 하루 7차례 오가는 광주-김포간 노선은
여객 감소로 폐쇄가 불가피하고 무안공항으로
국내선 이전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ＩＮＴ▶ 배용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이)현재 국내공항 중장기계획에 반영된 사항입니다.그래서 2014년 충북 오송-광주간 KTX가 개통되기때문에 그 때는 당연히 이전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천7년 개항한 무안국제공항이
식물공항이란 오명을 벗고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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