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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로 뒤덮인 선산,
관리마저 부실해 흉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장 등 친환경 장묘 문화가 확산되면서
선조들의 묘지를 리모델링 하는
문중들이 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2천8백기의 봉분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야산,,
공설묘지로 조성된지 10년만에
더이상 묘를 쓸 곳이 없습니다.
벌초 등 관리도 어려운데다, 후
손이 끊긴 무연고 묘가 30%를 넘어
흉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INT▶
(관리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이게 맞나 싶습니다.)
마치 비석 전시장이 떠오르는 이곳은
해남에 정착한 한 문중 묘역입니다.
봉분을 없앤 자연장 묘지로,
불과 백50제곱미터 면적에 90분의 유해가
안치돼 있습니다.
SU//전주 이씨 임영대군파 문중은
자연장을 채택하면서, 상석 아래 두분씩의
유해를 모셨습니다.
덕분에 묘지 면적을 기존의 10분의 1로
줄일수 있었습니다.//
봉분을 없애면서 벌초 등 관리비용은
거의 들지 않게 됐습니다.
◀INT▶
(종손인 내가 죽으면 이걸 할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이제는 누가 와도 관리 할 수 있지요.)
해남의 평산 신씨 문중 역시
올해 자연장으로 묘지를 개조했습니다.
야산 2곳에 산재된 조상묘를 한곳에 모았더니 관리는 물론 후손들의 만남도 잦아졌습니다.
◀INT▶
(벌초 부담이 없으니 후손들도 더욱 돈독해지고요..)
봉분을 없애는 자연장이
전남지역에 확산된 것은 지난해부터 입니다.
벌초 부담이 큰데다, 자연장 조성 비용을
지자체가 최대 70%까지 지원하면서
금전적 부담도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INT▶
(자연장 조성사업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묘지가 흉물로 인식되고,
조상묘역 관리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방식의 친환경 장묘문화가
더욱 확산될 전망입이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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