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던
전남지역 귀성길은 밤이 되면서 비교적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기준 서울에서 목포까지
8시간 20분 걸렸던 고속도로 소요시간이
밤이 되면서 5시간 30분으로 단축됐으며,
9시 이후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29만 대 가량의 차량이
전남 지역 나들목을 통과했으며, 추가로
진입하는 차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임시 열차와 버스를 대폭 증편한
코레일 목포역과 버스터미널 등에도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교통기관마다
하루종일 크게 붐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