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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장묘문화 확산(R)

신광하 기자 입력 2013-09-16 08:20:51 수정 2013-09-16 08:20:51 조회수 0

◀ANC▶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조상들의 묘지를
벌초하는 것도 버거운 일이 됐습니다.

자연스럽게 수목장과 자연장 등
친환경 장묘 문화가 농촌지역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세종대왕 후손인 전주이씨 임영대군파
문중 묘역입니다.

지난해 문중 회의를 거쳐 자연장을 결정하고 묘역을 새로 조성했습니다.

11대조 조상부터 90분의 유해가 묘역에
안치됐습니다.

선산의 묘역은 기존 3천3백제곱미터에서
백50제곱미터로 크게 줄었고,
그만큼 관리는 쉬워졌습니다.

◀INT▶
(벌초하기도 좋고, 문중에서도 모두 좋아합니다.)

해남군의 평산 신씨 종중묘 역시
올해 자연장을 채택했습니다.

성묘와 벌초 등 관리가 여러워
야산 2곳에 산재된 조상묘를 모두 한곳으로
모았더니 후손들의 모임이
더욱 활발해 졌습니다.

◀INT▶
(친족이라도 얼굴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해놓으니 여기서 만나는 경우도 있어요)

봉분과 납골묘 등 기존 형태를 벗어난
장묘 문화가 본격 확산된 것은
지난해 부터 입니다.

자연장 조성 사업에 지자체가
최대 70%의 비용을 지원하면서
잔디장 등 친환경 자연장 조성 면적이
확산되는 겁니다.

◀INT▶
(자연장 조성사업 지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저출산과 노령화 현상으로
조상묘역 관리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장묘문화는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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