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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방사능 공포..수산업계 시름(R)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9-09 21:16:02 수정 2013-09-09 21:16:02 조회수 0

◀ANC▶

일본산 방사능 공포로 전국적으로
수산물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적은 전남에서도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VCR▶
◀END▶

점심시간,일본산 생태 전문 식당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일본 방사능 공포 여파입니다.

c/g]그나마 문을 연 식당들도 안전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생태를 취급하고 있지만
손님이 끊겨 개점휴업상태입니다.

◀SYN▶ 식당 업주 12:09
"요즘 우리 업종은 다 어렵죠.
아무 이상 없이 들어와도 안 찾아요."

추석 대목 수산물 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지난 달 이후 평소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INT▶ 조명단/상인
"일본산 방사능 때문에 아예 안 먹는다니깐.
명태도 안 나가고.."

갈치와 장어 등 식탁에 오르는 대표적인
수산물 10여 종 가운데 올들어 7월까지
전남과 광주로 직수입된 일본산 수산물은
0.59톤의 전복 뿐.

부산과 통영에서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도
거래상인을 통해 극히 일부가 지역으로
반입되고 있지만 방사능 공포로 멀쩡한
국내산 수산물마저 외면받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검사체계가 강화되고,
해류 흐름상 우리 어선들이 잡는 수산물은
무해하다며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능 공포는 쉽게 가시지 않을
조짐이어서 어민들과 수산물 유통업계의
우려는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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