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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사기 혐의, 실종 열흘째-R

입력 2013-09-09 21:15:42 수정 2013-09-09 21:15:42 조회수 0

◀ANC▶
취업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여수산단 대기업 직원이
열흘째 행적이 묘연합니다.

산단 대기업에 취직하려면
수 천만원에서 억대의 돈이 들어간다는 소문이
또 한번 터져 나왔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산단 외국계 대기업 직원인
36살 박 모씨가 사라진 것은 지난달 29일.

여수의 한 선착장에서
박 씨가 빌린 승용차가 뒤집힌 채 발견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박 씨의 소재는 아직까지 오리무중입니다.

박 씨는 취업을 미끼로 5명에게
3억 7천 5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와 함께 실종을 위장했을 가능성까지
모두 열어 두고 있습니다.

◀SYN▶공장관계자

잊혀질만하면 터져나오는 여수산단 취업사기.

지난 5년간 알려진
여수산단 관련 취업사기만 6건,
금액으로도 10억 원이 넘습니다.

해경이 사라진 박 씨에 대한
통신 추적 영장을 발부받은 가운데,

최근 또 다른 여수산단 대기업의 채용과정에서
면접관을 잘 안다며 돈을 받아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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