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흰 쌀 밥만 먹기보다는 흰 쌀과 검정 쌀을
섞어서 먹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았는데요..
흰 쌀에 비해 병해충에 강하고
수량이 많은 검정 쌀의 품종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진도의 한 농경지입니다.
전국 유통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검정 쌀이 심어져 있습니다.
벼 잎은 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고
벼 알도 굵게 여물었습니다.
검정 쌀은
일반 쌀에 비해 두배 이상 소득이 높지만
수확량이 적고 병충해에 약합니다.
이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진도군은 지난 2009년부터
새로운 검정쌀 품종 개발에 나섰습니다.
◀INT▶ 정재선 담당
수확량과 병해충을 비교 연구하고.//
4백여 가지 품종의 검정 쌀은 일년에 두차례
수확돼 5년동안 선별작업이 실시됐습니다.
그동안 모내기 적기를 찾아냈고
지역 토양에 맞는 7개 최고의 품종이 선발돼
다음달 첫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INT▶ 이경철 소장
지역 특성에 맞는 첫 품종 개발입니다.//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량이 높아진 진도 흑미는
내년 품종 등록과 함께 농가에 보급돼
본격 재배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