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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모시 송편 "연잎과 만나다"/자막

입력 2013-09-09 08:20:50 수정 2013-09-09 08:20:50 조회수 1

<앵커> 영광 특산품인 모싯잎 송편,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천연 재료로만 만든 음식이다보니, 쉽게 딱딱해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연잎'을 섞어 만들었더니 쉬이 굳어지는 모시송편의 단점이 크게 보완됐다고 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갓 쪄낸 모시 송편을 포장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각지에서 밀려드는 주문, 사시사철 즐기는 별미 음식이 됐지만, 그래도 추석 명절 전이 가장 큰 대목입니다. ◀SYN▶ 쫄깃한 맛의 건강 식품으로 10여 년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모시송편, 하지만 기온이 낮아지면 금세 딱딱하게 굳어, 씹는 맛이 떨어지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한 떡집이 찾아낸 천연 식재료는 바로 연잎, 반죽을 만들 때 연잎을 함께 넣으면 모시송편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사나흘 이상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INT▶ 향토 특산품인 모시송편의 시장 규모는 250억원대, 영광에만 150여 개 업체가 운영중이고, 최근에는 한산 모시송편까지 가세해, 시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자의 입맛을 붙잡고, 경쟁에서도 살아남아야 하기에 향토 특산품도 진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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