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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도 전남예산 삭감 사상 최대.. 전남도 반발

신광하 기자 입력 2013-09-07 21:15:47 수정 2013-09-07 21:15:47 조회수 0

정부가 내년도 전남지역 현안사업 예산을
최대 2조5천억원가량 삭감할 예정이어서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현안사업을 보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와,
목포-송정간 고속철도 건설,
남해안철도 고속화 사업 등으로
이대로라면, 총 2조5천6백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 삭감이 될 전망입니다.

또 전남의 메가 이벤트인
F1 대회 운영비 2백4억원 역시 전액 삭감돼
적자 폭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윤석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삭감된 현안사업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 대부분"이라며,
"대통령이 나서 호남 공약 이행의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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