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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또 다른 시작(R)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9-03 21:16:30 수정 2013-09-03 21:16:30 조회수 0

◀ANC▶
아침 저녁으로 부는 가을 바람이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대학생들은 설레는 새 학기를 맞았고,
농민들은 수확을 앞두고 마음이 넉넉해진
모습입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한층 높아진 하늘.

담장을 따라 가득 피어난 꽃들이
가을이 돌아왔음을 알립니다.

텅 비어있던 캠퍼스는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햇살은 아직 뜨겁지만 저마다
가을 옷을 차려입고 한껏 멋을 냈습니다.

◀INT▶ 김혜정/목포대 법학과
"날씨도 좋고 새 학기니까 힘도 나고.."

여름 가뭄으로 풍년을 맞은 고추와 깨는
마당 한가득 수북이 쌓였습니다.

자식을 다루듯 농작물을 말리는
농부 얼굴에는 수확의 기쁨이 넘쳐납니다.

추석을 2주일 남겨둔 배농장에도
가을은 찾아왔습니다.

가뭄을 견디느라 예년보다 크기는 작지만
빛깔은 탐스럽고, 가을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당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전봉래/농민
"우리는 수확하는 기쁨으로 농사짓죠"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서남부지역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계속되다
오는 6일쯤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더욱 내려가겠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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