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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버스, 해결은 '막막'-R

입력 2013-09-02 21:15:45 수정 2013-09-02 21:15:45 조회수 0

◀ANC▶
여수지역 시내버스 노사간의
근로여건 개선 협상이 결렬되면서,
30여 대가 감축 운행되고 있습니다.

교섭은 계속되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 방안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

정류장마다 시내버스 운행을 줄인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여수지역 3개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측이 추가 근무를 거부함에 따라
당장 30여대의 버스가 운행을 멈췄습니다.

전체 운행횟수도 260여회가 줄면서
배차간격이 훨씬 늘어났습니다.

◀SYN▶

노조의 요구는 근로여건 개선,

하루 18시간 이상 근무하는
시내버스 기사의 특성상
하루 근무에 하루 휴무가 보장돼야 하는데
버스 기사가 부족해
추가근무가 계속된다는 겁니다.

◀SYN▶(PIP)

이에 대해 업체들은
경영난으로 회사 사정이 힘들다며
당장 대규모 충원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SYN▶

현재 여수의 3개 버스업체들이
버스카드 할인액 보전 등의 명목으로
정부나 시에서 지원받는 돈은
연간 50억 원 정도.

여수시는 버스 역시 민간 사업체이기 때문에
당장의 개입은 어렵지만,
장기화 될 경우 보조금 지급을 미루는 등
제재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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