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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되고 벼락맞고..집중호우 피해(R)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8-30 21:16:26 수정 2013-08-30 21:16:26 조회수 0

◀ANC▶

집중 호우가 쏟아졌던 전남 지역에서는
침수와 낙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이번 주말 태풍의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보됐고, 당분간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정미소가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손 쓸 틈도 없이 들이닥친 빗물에
쌓아놓은 벼 수십 포대를 버리게 됐습니다.

◀INT▶ 이명찬/함평군 엄다면
"사람이 밥을 해먹는 쌀이 비에 다 젖어서
어디 팔 수 있겠어요? 다 손해지.."

양수기에 삽,대야까지 동원한 배수작업은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S.U)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목포 등 도심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에 불편이 빚어졌습니다.

어젯밤 7시 30분쯤 무안에서는
양계장 창고에 있던 계량기에 낙뢰가 떨어져
창고 일부가 불에 타는 등 10여 곳에서
낙뢰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INT▶ 김홍도/무안군 운남면
"비가 무섭게 오더니 팍 소리가 나더라고요"

신안이 158밀리미터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50밀리미터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부터 차차 맑아지면서
당분간 비 소식이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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