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호우특보 속 침수 피해 잇따라(R)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8-30 10:15:55 수정 2013-08-30 10:15:55 조회수 0

◀ANC▶

전남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오늘(30) 낮부터는 비가 점차 그치겠고
태풍의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정미소가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추석에 내보내야할 벼들은
비에 젖어 못 쓰게 되버렸습니다.

◀INT▶ 이명찬/함평군 엄다면
"사람이 밥을 해먹는 쌀이 비에 다 젖어서
어디 팔 수 있겠어요? 다 손해지.."

양수기에 삽, 대야까지 동원해
퍼내보지만 역부족.

주택 방안으로 들어온 빗물은
장판 안까지 스며들었습니다.

(S.U)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목포 등 도심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에 불편이 빚어졌고 하천 수위가
높아졌다는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신안과 함평,무안 등
대부분 지역에서 평균 백 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INT▶ 김준
"천둥 번개치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현재까지 공식적인 집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날이 밝는대로 농경지 등 침수 피해에 대한
조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오늘(30) 오전부터 차차 비가 그친 뒤 당분간 비소식이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