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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통 안 개구리'원인규명 난항(R)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8-30 10:15:52 수정 2013-08-30 10:15:52 조회수 0

◀ANC▶

분유통 안에서 죽은 개구리가 발견됐다는
신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분석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물질 유입 경로에 대한 원인 규명은
쉽지 않아 최종 결과 발표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분유통에서 죽은 개구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지 열흘째.

제조와 유통, 소비단계에 대한 1차 조사가
마무리됐지만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INT▶ 김상호/목포시청 보건위생과장
"소비자의 주변환경 조사결과 소비단계에서
개구리가 유입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INT▶ 김형일/세종시청 보건위생담당
"현장조사는 일차적으로 끝났고요. 국과수 검사
성적이 나온 뒤 추후에 필요하면 더..."

이같은 식품 이물질 신고는 전국에서
매년 4천 건 이상.

하지만 이물질의 유입 경로 등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는 경우는 20퍼센트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후에 제조와 유통, 소비단계를 역추적하는
방식으로는 이물질 유입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운데다

소비자가 구입 영수증을 보관하거나
이물질의 증거를 남기는 등 직접 입증하지
못하면 조사마저 중단되는 실정입니다.

[c/g]이 때문에 소비자단체들은 의무신고제의
신고 대상 식품과 이물질의 종류를 늘리는 등
범위를 넓히고 신고를 활성화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정대균/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
"신고해야 될 이물들도 확대해야..현재 축산물은 포함되지 않고 이물도 종류에 따라..."

한편 식약처와 세종시는 개구리의 종과
폐사 시점 등을 분석하고 있는 국과수의
결과를 토대로 조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이어서
최종 발표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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