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어제 전남에서 일가족이 탄 승용차가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다 전복됐습니다.

물놀이를 다녀오던 어린이 등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양현승 기자.

◀ＥＮＤ▶
◀ＶＣＲ▶

검은색 승용차가 앞 뒤 할 것 없이
모두 부서졌습니다.

여행용 도구들이 도로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15) 오후 5시 30분쯤 전남) 무안군
무영대교 위를 달리던 렉스턴 승용차가
전복됐습니다.

◀ＳＹＮ▶ 목격자
"튕겨 나와 있었어요. 어른 한 명, 아이 한 명"

이 사고로 7살 이 모 군 등 2명이 숨졌고
운전자 58살 박 모 씨등 일가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 씨 가족은 전남의 한 물놀이장을
다녀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목격자들은 중심을 잃고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던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다리 난간을 잇따라 들이받고
백여미터를 미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ＳＹＮ▶ 경찰 관계자
"차량에 어떤 결함이 있었는지 아니면
운전 부주의인지는 현장 블랙박스 통해서
조사중입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