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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옥천농협 이사 선거과정에서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후보자들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금품 살포가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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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는
옥천농협 이사 선거과정에서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64살 양 모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돈을 받은 대의원 35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양 씨 등은
지난달 26일 실시된 농협이사 선거 당선을 위해
대의원 35명에게 1인당 30만원에서 35만원씩
천 4백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선거 직전 일부 대의원들이 돈을 받았다고
자진 신고해 수사에 착수했었습니다.
◀INT▶ 성하진 팀장
금품선거 관행이.//
이번 이사 선거가 금품선거로 얼룩지고
급기야 일부 후보자들이 구속까지 되자
조합원들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을 계기로
선거문화가 바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SYN▶ 옥천농협 대의원
뿌리 뽑아야.//
경찰은 일부 후보자들이 더 많은 대의원에게
돈을 뿌렸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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