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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영산강도 녹조 확산(R)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8-10 08:21:05 수정 2013-08-10 08:21:05 조회수 0

◀ANC▶

낙동강에 이어 영산강에서도
녹조 현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 수온까지 높아지면서
녹조는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물이 수풀과 구분이 안될 정도로
짙은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지난 달 말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던
녹조는 장마가 끝나면서 더욱
눈에 띄고 있습니다.

◀INT▶ 김부민/주민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까지 많진 않았는데
지금은 옷에 묻으면 안 지워질 정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수질 분석 결과입니다.

c/g]상류인 승촌보부터 하류인 몽탄대교까지
녹조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관심'수준의 기준치에는 이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물 흐름이 더욱
약해지는데다 연일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수온까지 오르면서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S.U)현재는 녹조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나타난
영산강 하류 지역입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녹조는 눈에 띄게 심해지고 있습니다.

◀SYN▶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
"녹조현상이라는게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어요.
날이 계속 덥다보니까 오르는 추세..."

환경청은 영산강 상류지역인 승촌보 인근에
녹조 관심단계를 발령하고, 기준치를 넘을 경우
상류지역 댐의 물을 추가로 방류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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