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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청소근로자, 학교 규탄 기자회견

입력 2013-08-09 21:15:26 수정 2013-08-09 21:15:26 조회수 0

전남대가 학교 청소근로자 휴게실의
에어컨 전원선을 절단한 것과 관련해
근로자들이 대학측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대학 청소근로자 등 50여명은
오늘(9)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등의 이유로
청소 근로자의 휴게실만을 골라
에어컨 전원선을 절단한 것은
청소원들에 대한 명백한 인권모독 행위이며
비정규직을 멸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근로자들은 또
이번 사건을 국가 인권위원회에 진정하는 한편
대학측의 공식 사과가 없을 경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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