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해외동포와 입양아들이
국악의 고장 전남 진도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비록 해외에서 살고 있지만
가야금과 해금 등 우리 국악을 배우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아름다운 가야금의 선율이 강당에 울려퍼집니다

가야금을 연주하는 이들은
어릴적 해외로 입양됐던 아이들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20여명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ＩＮＴ▶ Drucker Jacki
의미있는.//

아직 거친 활소리가 나지만 해금을 배우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릅니다.

◀ＩＮＴ▶ Carlson Sarah
재미있어요.

이민 3,4세대 등 해외동포 아이들도
전통무용인 검무 배우기에 푹 빠졌습니다.

고추장과 김치 등 한국 음식도
이제 제법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13박 14일동안
한국무용과 사물놀이, 가야금 등을 배우게
됩니다.

해외 입양아 가족들도
재래시장을 둘러보며 자식들의 고향,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Calson Donna
한국에 대해.//

국립남도국악원은
올 연말까지 모두 4차례 '한국을 가슴에 품다' 라는 주제로 모국체험 연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 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