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호남고속철도 광주 송정-목포 구간 건설사업의 2017년 완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무안공항 경유경선에 대한 기본계획확정과
실시설계비 우선 배정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토교통부는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사업이 박근혜 정부의
전남지역 7대 공약에 포함됐지만
신규사업 억제와 함께 기존 SOC 사업도
지출 규모를 20% 이상 줄인다는 방침이어서
예산 우선배정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무안공항 활성화 등의 전제조건을 달아
광주 송정역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거쳐 목포에 종착하는 것을 골자로 한 KTX 광주-목포구간
기본계획 변경안을 고시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