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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언덕과 해변 그리고 선소'(r)

김윤 기자 입력 2013-08-08 08:20:42 수정 2013-08-08 08:20:42 조회수 0

◀ANC▶

피서인파가 많은 곳보다는 한적한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전하고 싶습니다.

동양 최대규모의 사구와 드넓은 해변 그리고
3백 년 전에 선창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우이도입니다.

김 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마치 소의 귀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우이도.

기암괴석을 방패 삼아 바다 위에 우뚝 솟아난 우이도의 백미는 풍성사구.

샐 수 없는 시간 동안 바람이 모래를 실어와
만들어낸 모래언덕은 높이만 56미터에
이릅니다.

이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드넓은 돈목 해변은
여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한 낮의 더위를 피하기도 좋고

삼삼오오 가족들과 함께 조개를 캐는 맛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됩니다.

◀INT▶임한택*광주시 용봉동*
"낚시도 하고 조개도 캐고 한가해서 좋습니다.."

우이도에서는
3백여 년 전 조선시대 선창의 모습을 간직한
유일한 선소가 복원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선박 모양처럼 생긴 선소에서는 배들이
정박하거나 수리하기 위해 모여 들었습니다.

또한, 이곳 근처에는 글씨가 선명하지 않은
중건비가 남아있어 무상한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합니다.

◀INT▶문종옥*우이도 1구 이장*
"안쪽으로 도로를 내느라 약간 훼손됐지만 어렸을 때 모습..원형대로 잘 보존됐다.."

거대한 모래언덕과 드넓은 해변을
간직하고 있는 서남해의 보석같은 섬 '우이도'

번잡한 일상을 벗어나
한가로움을 즐기고 싶다면 이 여름 안성맞춤의
피서지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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