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규모로 알려진
신안군 우이도 사구의 규모 축소가 심각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신안군 우이도 사구는
높이 56미터, 면적 2만4천여 제곱미터로 바람이
모래를 운반해 이뤄졌지만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모래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식물이 자라는 등 사구규모가
해마다 축소되고 있습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는 2년 전부터
우이도 사구 북서쪽에서 자라는
소나무와 식물을 제거하고
지난해부터 정밀측량을 통해 효과여부를
관찰하고 있는데 결과가 빠르면 다음 달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