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어제 오후 7시쯤 구례군 내서리 피아골에서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던 피서객 부자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아들은 구조됐으나
아버지는 실종됐습니다.
또 어제오후 3시쯤 여수의 한 해수욕장에서
60대 남자가 물에 빠졌다 구조됐지만 숨졌고, 완도의 한 해수욕장에서도 20대 여성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구조됐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피서철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물놀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0여명이 구조됐다며, 휴가지에서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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