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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목포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업체가 적극
나서고 있는데,결국 시민들의 여론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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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케이블카는 해발 228미터의 유달산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깃든
'고하도'를 연결하자는 것입니다.
C/G]길이 1-2킬로미터,높이 50미터 이상
규모로 사업비는 100억 원에서 200억 원 정도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이빛난 *케이블카 찬성 의견*
"..외지 관광객들 찾고 좋을 것 같아요...*
◀INT▶박진순 *케이블카 반대 의견*
"..환경 훼손하면서까지 할 필요가 있나요.."
화면분할 C/G]찬성 측은 지역의 랜드마크,
관광객 유인,다도해 개발 활성화 등의
효과를, 반대 측은 환경 훼손과 낮은 경제성,
안전 위험 등을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현재 순수한 관광 목적으로 전국에 설치된
케이블카는 18개로 4곳이 이익을 내고,
나머지는 현상 유지 수준입니다.
[이용객 현황 (2012)/반투명]
통영 132만 명
남산 90여 만 명
설악산 70여 만 명
덕유산 60여 만 명
나머지 14곳 20∼30 만 명]
목포를 비롯한 울주 신불산과 제주 비양도,
구례 지리산 등에서는 설치할 지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합니다.
지난 98년 환경단체의 반발로 무산된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목포시와 고하도 투자협약을
맺은 한일 기업 컨소시엄이 최근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설치 여부는 절차의 투명성,경제적 타당성,그리고 무엇보다 시민 여론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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