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전남 장흥의
군부대에서 선임들의 폭언과 욕설이
있었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육군 31사단은 지난 25일
총기 사고로 숨진 22살 김 모 일병의
고참들이 내무반에서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김 일병의 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김 일병에 대한 1차 부검결과
스스로 목 쪽에 총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 일병의 수첩에서 발견된 '군 생활이
힘들다'는 유서 형식의 메모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