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금품 선거의 유혹.. 불법선거 이유는?(R)

김양훈 기자 입력 2013-07-27 08:20:36 수정 2013-07-27 08:20:36 조회수 0

◀ANC▶
해남 옥천농협 임원선거 과정에서
돈봉투 살포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임원 선거가 끝나기는 했지만 농협 임원선거에 대한 개혁이 필요해 보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침울한 분위기 속에
해남 옥천농협 임원선거가 실시됐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받았다는
대의원들의 자수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대의원들은 이번 사건 자체에 대해
언급하기를 꺼렸습니다.

◀SYN▶ 옥천농협 대의원
그런것 몰라요.//

조심스럽게 입을 연 대의원들은
선거 풍토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SYN▶ 옥천농협 대의원
마음이 않좋죠.//

◀SYN▶ 옥천농협 대의원
지역정서상.//

조합 임원 선거가 과열되고 비리가 잇따른 것은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승인과 예산집행 의결권 행사는 물론
20만원이 넘는 회의수당, 각종 연수혜택이
임원들에게 주어집니다.(CG)

또 조합장을 염두해 두고 있는 사람들은
임원 선거를 인지도를 높이는 중간단계로
보기 때문에 그만큼 치열합니다.

선관위가 위탁관리하는 조합장 선거와 달리
임원선거는 자체적으로 실시하다 보니 비리에
노출되기도 쉽습니다.

◀INT▶ 성하진 팀장
금품선거 관행이.///

해남 옥천농협 임원선거에서
돈봉투를 받았다고 자수한 대의원은 33명,

금품을 돌린 것으로 지목된 후보자 5명도
대부분 혐의를 인정해,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