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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목포] 대형 상수도관 터져..2만 톤 누수//

박영훈 기자 입력 2013-07-18 10:15:34 수정 2013-07-18 10:15:34 조회수 0

◀ANC▶
공사 현장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일주일간 복구를 못하고 있는 사이에
2만톤 넘는 물이 새나가고 있는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단독 취재


◀VCR▶

영산강하굿둑 구조개선사업 공사장입니다.

쉴 새 없이 물이 솟구쳐 나옵니다.

계곡처럼 흐르는 물이 모이면서 수문
안쪽에는 거대한 물 웅덩이가 생겨났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땅파기 작업을 하다
지름 1미터 35센티미터짜리 대형 상수도관
윗부분이 파손된 겁니다.

일주일째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공사현장 관계자
"보기에도 조금 아까운 물이죠.
기술적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사항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인근 장흥댐에서 목포와 무안,신안 등
3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는 주관로로 수압이
강해 복구를 하려면 무더위에 최소한
하루 이상 단수가 불가피합니다.

C/G]때문에 누수를 감수하고,관로를 통째로
옮기는 방안을 택했는데 빨라도
2,3일간은 더 물을 그대로 흘려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INT▶고영환 단장*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
"..전체를 중단할 수는 없고,주민 불편 막기위한 물 공급이 우선이어서 불가피한 선택...

사고 이후 하루 누수량은 2천가구가 쓸 수
있는 4천 톤 안팎..
지금까지 2만 톤 이상이 물이 새나간 상탭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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