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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할인 안되나요(r)

김윤 기자 입력 2013-07-18 08:20:56 수정 2013-07-18 08:20:56 조회수 0

◀ANC▶

섬주민들에게만 적용되는 여객선 운임 보조가 일반인들에게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섬관광을 활성화시키자는 목적인데,
일부 자치단체는 정부가 난색을 표시하자 직접 조례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름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섬을 찾는 관광객들로 터미널이 북적거립니다.

성인 1명을 기준으로 목포-홍도 요금은
왕복 8만 4천 원.

성인 4인 가족의 경우
뱃삯으로만 30만 원 이상을 지불해야 합니다.

◀INT▶김용덕*충남 천안시* "비싼 편인 것 같다.."

(C/G)실제 지난해 해양수산개발원의 일반인
여객선 운임수준 설문조사 결과
목포-홍도는 응답자 83명 가운데 71명이
높은 편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부담스러운 요금이 섬 관광을 가로막는 원인이 되자 자치단체가 일반인 여객선 운임
할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천시와 옹진군이 지난 4월부터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70%를 할인해 주고 있고

여수시도 이달부터 여수시민이 거문도 등
10개 항로를 이용할 경우 50%를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INT▶양철호 섬주민복지팀*여수시청*
"자치단체가 할인요금의 40%를 보조해주고
여객선사가 10% 부담해서 시행..."

전라남도도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관광객들에게 여객선 요금을 보조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INT▶최병만 해양경영담당*전라남도*
"중앙정부에서도 섬을 영토보존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필요성과 당위성을 전달하면..(받아들여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기자출연)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과 연안항로를 보유하고 있는 목포항.

확산되고 있는 일반인 여객선 운임 할인제도가
목포항에서도 적용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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