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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항 '수심확보 시급'-R

입력 2013-07-18 08:20:45 수정 2013-07-18 08:20:45 조회수 0

◀ANC▶
여수항이 크루즈항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수심이 낮아 10만톤급 이상은
들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크루즈 대형화에 맞춰
수심을 12m로 확보해야 하는데
200억 원의 예산확보가 관건입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엑스포장에 들어선 국제 크루즈부두.

지난 15일, 3만톤급의 크루즈가 입항해
일본 관광객들이 여수를 찾았습니다.

여수항이 크루즈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겁니다.

하지만 여수항의 최대 접안능력은 8만톤급,

사실상 10만톤급 크루즈 선은 들어올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수심이 10m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제적인 추세인 15만톤급 크루즈 선 입항이
어려워지면서 내년 입항이 예정된 중국 관광객 2만 5천 명이 광양항으로 기항지를 바꾸기도
했습니다.
◀INT▶

15만톤급 크루즈 선이 입항하는데 필요한
수심은 12m, 현재보다 2m를 더 준설해야 합니다

문제는 200억 원의 막대한 예산확보,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설계를 거쳐
관련예산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INT▶

전남도는 올해만 30여 차례, 7만 여명이
크루즈를 이용해 전남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얕은 수심에 가로막혀
대형 크루즈 선박의 기항이
어려운 여수항,

기반 구축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유관기관의
공조가 절실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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