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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매각..우려는 여전?"-R

입력 2013-07-16 08:20:40 수정 2013-07-16 08:20:40 조회수 0

◀ANC▶
엑스포장의 2차 매각안이 최종 공고됐습니다.

분할 매각과 분할 상환이 가능해졌는데
민간 매각에만 치중하다 보니
정부의 시설물 공공영역 확보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주말, 여수 엑스포 랜드마크인
빅-오가 재개장했습니다.

부분 공연에서 전면 공연으로 확대된 겁니다.

이어서 엑스포장 민간매각도 재공고 됐습니다.

영구시설물인 한국관과 엑스포홀을 제외한
부지와 건축물, 시설물을 일괄 매각합니다.

단, 사업자가 일괄 매입이 곤란한 경우
분할 매각과 상환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INT▶
이처럼
엑스포장의 외형적 틀은 갖춰가고 있지만
사후활용은 여전히 우려가 큽니다.

경기침체 속에 2차 민간매각도
쉽지 않을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엑스포장의 민각매각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공공 영역에서의 정부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INT▶

박람회장 제1문 입구 주차장과
크루즈부두 배후부지는 매각하는 대신
공공용지로 활용하자는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제안도 거부됐습니다.

한국관을 개조해 만들기로한 기념관은
기대보다 규모가 작고,
해양과학관은 운영 자체가 불투명합니다.
◀INT▶

지리한 우여곡절 끝에
일단, 엑스포장 2차 매각 기준은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민들의 기대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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