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산업대에서 일반대로 전환한 초당대학교가
항공계열 학과 육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미래형 산업에 걸맞는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게 목표 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초당대 정문에 항공기 조형물이 들어섰습니다.

항공관련 학과를 개설한지 2년째,
항공 특성화를 선언하는 의미 입니다.

항공운항학과, 항공 정비학과,
항공운항 서비스 학과 등 3개로 이뤄진
항공계열 육성을 위해 초당대는
백억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는 비행 훈련원을 설치하고,
해남군 산이면에는 이착륙 훈련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올해말까지 실습 항공기 석대가 도입되면,
무안공항에 경비행기 정비공장 유치에도
본격 나설 계획입니다.

◀ＩＮＴ▶김병식 총장 01:45:30
(집중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저희들은 미래에 이게 수익사업으로 바뀔 수 있다는 기대도 가지고 있습니다. )

항공 특성화에 대한 초당대의 투자 배경에는 인력난에 허덕이는
항공업계의 현실이 깔려있습니다.

국내 항공사 재직자 가운데
외국인 기장이 450명에 이를 정도로
인력난이 심하고, 정비와 서비스 분야 역시
마찬가지 이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윤용현 학과장 01:56:44
( 전 세계적인 추세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전 세계 6위를 기록할 정도의 많은 항공인력이 지금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항공교육의 최적지로 꼽히는
무안지역의 특성과 무안국제공항이라는
기반시설을 활용해 특성화 전략에 나선
초당대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