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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에 얽매이지 않겠다(r)

김윤 기자 입력 2013-07-08 21:15:47 수정 2013-07-08 21:15:47 조회수 0

◀ANC▶

슬로시티 재인증 심사결과 장흥군이
탈락한 가운데 현지 주민들은
아쉽지만 슬로시티 인증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반응입니다.

주민들의 삶이
슬로시티 이념과 부합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장흥군 유치면 가지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신덕 행복마을.

한옥 20여 채가 짙푸른 산마루를 바라보며
호젓하게 들어섰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주민들에게
슬로시티 인증은 남다른 느낌일 수 밖에
없습니다.

◀INT▶배용숙"옛날 것을 되찾아 간다는 느낌때문에 좋은 것 같다.."

(기자출연) 이곳 한옥마을 주민들은
장흥군의 슬로시티 탈락소식에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슬로시티 인증보다는 주민들의 삶이 슬로시티적이어야 한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안고있습니다.

◀INT▶이인석*신덕마을 사무장*
"마을 자체가 슬로시티 삶을 사는 거기때문에 뭐 정부(슬로시티본부)에서 그런 것 지정을
하던 안하던 상관없다.."

한 발 더 나아가
장흥만의 슬로시티가 중요하다며 재인증 심사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INT▶이상도 회장*장흥 슬로시티 협의회*
"슬로시티 본부와 우리 실정을 모른다..슬로시티에 얽매이지 않겠다.."

이처럼 심사결과에 주민 불만이 커지면서
장흥군은 한국슬로시티본부와
연말 쯤 재인증 심사를 다시 받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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