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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강변도로 '순환토사 환경오염 논란'

입력 2013-07-08 18:16:01 수정 2013-07-08 18:16:01 조회수 0

영산강 강변도로 개설현장에서
일부 성토용으로 사용된 순환토사를 놓고
환경오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무안 몽탄면과 나주 삼영동 일대 강변도로에
쓰여진 순환토사는 알루미늄을 추출하고
남은 돌을 분쇄한 무기성 진흙(오니)에,
생석회 등을 섞어 만든 것으로 강 알카리성을 띠고 있어 수질 오염 등을 우려한 주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들 공사 구간에 문제의 성토재가 9만 세제곱미터 가량 쓰여졌다며
농경지나 지하수 오염 우려는 없지만
주민 민원을 감안해 추가 반입은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와 시공업체가 실시한 성토재 분석에서
수소이온농도,PH가 각각 11점8과 12점56으로
물고기가 살 수 없는 농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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