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없이 추락하는 소금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소금 비축수매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수매단가와 수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생산자들의 아쉬움이 컸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올해들어 천일염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C/G)천일염 1킬로그램 가격이
2백90원으로 2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천일염 2/4분기 가격 (단위:1kg)
2011년 480원//2012년 296원//2013 270원]

천일염 가격이 바닥을 헤매자 정부도 처음으로 소금 비축수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수매물량은 4천6백여 톤으로 18억 원
어치입니다.

◀ＩＮＴ▶제갈정섭 이사장*대한염업조합*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정부비축 수매할 예정이다.."

정부비축 수매가격은
시장가격보다 10% 높은 1킬로그램에 3백 원.

(기자출연) 추락하는 소금값을 방어하기 위해 정부가 첫 비축수매에 나섰지만 생산자들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습니다.

비축 물량 대상자가 전체 염업조합원의
19%수준인 2백30명에 그친데다
수매가격이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입니다.

◀ＩＮＴ▶김복환*신안군 비금면*
"시장가격보다는 높지만 생산비 4백 원 이상은 되어야한다..."

정부비축 수매가
소금값 하락을 다소 진정시킬 것으로 보이지만수매물량 증대와 수매 가격인상이 과제로
남았습니다.mbc news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