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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숭숭한 목포수협(r)

김윤 기자 입력 2013-06-30 21:05:52 수정 2013-06-30 21:05:52 조회수 0

◀ANC▶

목포수협이 또 다시
심각한 내부갈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감사들이 한꺼번에 해임되고
조합장은 재판을 받고 있으며
수협중앙회가 감사에 착수하는 등 이래저래
어수선한 분위깁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8일 목포수협 대의원 총회 투표결과
감사 2명이 모두 해임됐습니다.

감사직무로 알게된 내부비밀을
언론에 노출시키고 수협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입니다.

목포수협 역사상 처음 있는
동시 해임으로 감사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c/g)자신들이 부정적인 결산보고서를 제출하고
승진인사와 관련해 특별감사를 착수하자
이런 일이 빚어졌다며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수협 임원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하는 등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수협 중앙회는 이 문제와 관련해
지난 17일부터 목포수협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목포수협이
내부 문제로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현 조합장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선거를 도와준 지인이
직원 취업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것과 관련해 뒤를 봐줬다는 혐의입니다.

(c/g)수협측은
"혐의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임 조합장이 비리혐의로 하차한 목포수협.

정상화 3년여 만에 각종 비리 의혹으로
또 다시 내홍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로 예정된 수협 중앙회의 감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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