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시가 지역 시내버스에 설치한
현금인식기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시내버스 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여수시가
제대로 관리감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ＥＮＤ▶
여수지역 시내버스에서
교통관제센터로 송신되는 현금 수입 정보 화면.

//C.G 여수시의 결산검사에서
지난 한해동안 이같은 현금인식기 수입을
확인한 결과
40여일에 해당하는 현금수입이 누락 집계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4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액수 입니다.//

지난해 세계박람회 당시 무료운행 기간에도,
버스업체들에서 수백만원의 운송수입이 발생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여수시가 시내버스 회사에
석달간 수입 전액을 지원해
수입 자체가 발생하지 않아야 맞지만,
여수시는 폐막후 9달이 지나도록
이런 상황을 파악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
◀ＩＮＴ▶

7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벽지노선의 운행은
마을대표의 운행사실기록부로 확인하는 정도고
시내구간은 운행상황 점검에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입니다.
◀ＩＮＴ▶

여수시가 지역 시내버스 3사에 지원 하는
보조금과 재정지원금만 연간 49억원.

시내버스 업체의 운영상태에 대한
명확한 평가와 철저한 관리감독체계가
시급합니다.

MBC NEWS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