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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 '태풍대비' 해저케이블 복구훈련(R)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6-21 21:05:55 수정 2013-06-21 21:05:55 조회수 0

◀ANC▶

섬 지역은 한번 전기가 끊기면 복구가 쉽지
않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이 오늘 완도에서 해저 케이블이
고장난 상황을 가정하고 긴급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지난해 태풍 볼라벤 등은
대규모 정전사태를 일으켰습니다.

특히 섬지역 피해가 컸습니다.

(S.U)섬 지역에서 한번 전력시설이 고장나면
장기간 정전이 지속되기 쉬워 섬 주민들의
피해가 큽니다.

◀INT▶ 김동근 이장/신리마을
"작년 태풍때 양식장 정전되는 바람에
전부 폐사해버렸어요 섬주민들이
이해는 하고 있지만..."

가상으로 육지에서 10여 킬로미터 떨어진
섬 지역에서 정전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SYN▶12:47:16
"전기가 왔다갔다할때 철탑쪽에서
불이 번쩍하면서 연기가 났었어요"

해경과 119 등 유관기관에 상황이 통보되고

복구인력과 장비 등을 실은
발전차 등이 섬으로 들어옵니다.

응급환자는 해경 헬기로 신속히 후송되고..

바다에는 잠수부가 투입돼 수심 40미터 아래
있는 해저 케이블 수리에 나섭니다.

◀INT▶이중길/한국전력
"좌표를 찍어서 바닷속에 들어가서
케이블 단락지점을 찾고 있다"

섬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해저케이블은
전남 지역이 전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INT▶ 한전 전무//
"사전에 미리 들어가서 장비 인력 투입해
도서지역 정전피해 최소화할 것..."

실제로 섬에서 정전이 발생할 경우
비상복구 훈련과 같은 한전의 신속한 대응을
기대해 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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