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신안군이
수십억 원을 들여 특정종교 미술관을
건립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증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와 군비 30억 원을 들여
가칭 '골고다 기독교 미술관'을 짓기로 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완공할 계획입니다.
증도 기독교 미술관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에 사업비의 70%인 22억 원을 신안군이
확보해야 하는데
특정종교 편향지원 논란과 함께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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