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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실내 물놀이장' 반쪽짜리 전락

입력 2013-06-19 18:06:05 수정 2013-06-19 18:06:05 조회수 0

영암군이 수십억 원을 들여 지은
실내 물놀이장이 당초 계획보다 축소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은
국비와 군비 등 25억여 원을 투자해
월출산 기찬랜드에 시설한 실내 물놀이장
'황토스파'를 당초 사계절 개장계획에서 축소해
기찬랜드 개장 시기인
여름 한 철에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영암군은 연중 개장할 경우
운영비가 부담된다고 해명했으나
수십억 원 짜리 실내 놀이장을 만들면서
활용 계획도 사전에 검토하지않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하고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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