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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신당 바람...조기과열(지방선거-기획R)

신광하 기자 입력 2013-06-18 08:10:57 수정 2013-06-18 08:10:57 조회수 3

◀ANC▶
내년 6·4 지방선거가 일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정가가 조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목포MBC에서는 오늘 부터 5일간
지방선거 쟁점을 정리하는 기획 뉴스를
차례로 보도하겠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지방선거 조기과열의 원인과
출마 예상 후보군을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공직선거법상 3선 제한이
지방선거의 조기 과열을 부르고 있습니다.

최대 승부처는 전남도지사 선거 입니다.

박준영 전남지사가 3선을 마치고 물러나게돼 '무주공산'이 됐기 때문입니다.

C/G 민주당 4선의 이낙연 의원과 3선의
주승용 의원이 가장 먼저사실상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각각 서부권과 동부권의 대표주자인
이 의원과 주 의원은 지난해부터
폭넓은 발걸음으로 과열양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C/G 여기에 천정배 전의원과 박지원 의원의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박 의원의 출마여부는
민주당내 후보경선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C/G 안철수 의원측 인사로는 김효석 전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3선으로 마감하는 목포시장과 완도군수,
광양시장 선거전도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C/G 무려 10여명이 출마예상후보로 거론되는
목포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C/G 완도군수 선거 역시
10여명이 나설 태세이고
광양시장도 6명의 출마예상 후보가
주도권을 잡기위해 세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본격 추진하면서 선거전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INT▶10:44:54 박찬표 교수
(민주당 지지도 약화 이런 것이 또 이 지역에서 후보 난립을 가져오는 중요한 요인이고.. 당의 약화는 안철수 신당에 대한 기대. 이런 것이 겹치면서 후보 난립현상까지 왔다.)

현 단체장이 3선에 도전하는 지역 역시 복잡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C/G 신안, 영암, 장흥, 영광, 장성, 고흥,
구례, 보성 등 8곳으로 현 단체장의
조직력에 맞서, 바람으로 승부하겠다는
입지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 김덕모 호남대 교수
(결국 민주당이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고 문제입니다.)

C/G 전 단체장이 재도전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나주시와 진도군도
관심지역 입니다./

조기 과열과 후보난립이 예상되는
2014 지방선거는 내년 초 당내 경선이 이뤄지면
상당부분 정리될 전망입니다.

또 지금부터 시작된 안철수 신당 바람이
잔잔한 미풍이냐 태풍이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SU//그러나 내년 지방선거는
민주당 일색으로 치러졌던 과거와는 달리
본선 경쟁력이 더욱 중요한
선거다운 선거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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