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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수백억 원의 적자에도
F1대회에 협조적이란 빈축을 샀던
전라남도의회가 반기를 들었습니다.
예결위원장이 의원직을 걸고 개최권료 예산
전액 삭감과 대회 중단을 요구하는 초강수를
던졌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유근기 예결위원장이 F1 개최권료 예산
3백억 원 전액 삭감을 주장했습니다.
해마다 수백억 원의 적자를 내는 F1대회를
실패로 단정짓고 대회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애초 영암 F1경주장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정부나 국민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도
부족했다고 꼬집었습니다.
◀SYN▶ 유근기(전라남도의회 예결위원장)
.예산 전액 삭감하겠다.내년부터 대회...
의원직까지 걸겠다는 유 위원장의 발언에
동료의원들은 물론 집행부도 크게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
도의회에서는 이 시간까지 개최권료
삭감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3차례 F1대회로 쌓인 적자가 천7백억 원,
3년 치 개최권료가 천6백80억여 원,
대회를 치를수록 전라남도의 재정압박이
심해지면서 F1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준영지사의 내년 퇴임을 앞두고
혈세먹는 하마, F1대회를 계속 안고가야 하는지
논란이 계속 증폭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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