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자신의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교사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남의 모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46살 A씨가 제자 B양을 학교 앞으로
불러낸 건 지난 9일 오후 1시쯤.

C/G1]A교사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고 나온
제자를 곧바로 차에 태웠습니다.

영화도 보고,바람을 쐬러가자며
제자를 데려간 곳은 인근의 무인텔.

A교사는 이 곳에서,
영문도 모른 채 따라온 제자를
강제추행했습니다.

◀ＳＹＮ▶ 경찰 관계자
"DVD방 가봤냐면서 영화나 한 편 보자고
데리고 들어갔다고.."

울며 저항하는 제자를 데리고 나온
A교사는 이 사실을 알게 된 B양 부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C/G]A교사는 날씨가 더워 실내에서 영화를
봤을 뿐이라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경찰 관계자
"영화보다 울어서 데리고 나온거라고..."

경찰은 A교사에 대해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