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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차이 크다.. 사실상 수의계약(?)(R)

김양훈 기자 입력 2013-06-10 21:05:50 수정 2013-06-10 21:05:50 조회수 0

◀ANC▶

혹시 협상에 의한 계약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지자체가 공사업체 등을 선정할 때
교수 등 심사위원을 참여시키는 방식인데요..

전문성을 높힌다는 장점도 있지만
평가기준이 모호하다보니 공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남 소각장 운영업체 선정에 참여한
평가위원별 점수표입니다.

A 업체는 B 업체와 달리 대부분 50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CG)

반면 B 업체 평가는 평가위원별로 10점 가량
차이가 납니다.(CG)

해남군이 세차례 입찰공고를 했을때
A 업체는 단 한차례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심사위원 점수가 포함된 방식으로
바뀌자 입찰에 참여했고 운영업체로
선정됐습니다.(CG)

다른 지자체도 협상에 의한 계약을 적용하고
있는데 업체별 점수차가 여기서 벌어집니다.

사업 이해력, 기획, 구상력 등 평가배점 기준은
자의적인 판단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SYN▶ 00군 관계자
주관적인.//

모든 계약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치단체
의중이 반영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SYN▶ 000 교수(음성대역)
의중이.//

입찰 심사 전에 심사위원 명단이
유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협상에 의한 계약이 사실상 변형된
수의계약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습니다.

◀SYN▶ 000
일부는 //

자치단체들이
평가위원 명단과 평가위원의 부문별 평가점수를
전면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의혹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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