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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고속도로 역주행(R)

김진선 기자 입력 2013-06-07 21:05:47 수정 2013-06-07 21:05:47 조회수 0

◀ANC▶

최하 100킬로미터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차량과 마주치는 상황.
상상만으로도 아찔한데요.

이 말도 안 되는 고속도로 역주행 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한밤중 고속도로.

전조등을 켠 역주행 차량이
도로를 거슬러 올라옵니다.

◀SYN▶ 운전자
"무안-광주간 도로인데 차량이 역주행..."

혈줄알코올농도 0.114%의 만취상태에서
6킬로미터를 거꾸로 달린 40대 운전자는
사고를 낸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이처럼 고속도로 역주행의 원인은
대부분 음주운전이나 진행 방향을
모르는 초행 운전.

[C/G]주로 달리던 차선에서 불법 유턴을
하는 것인데,문제는 제 방향 중심으로 설치된
고속도로 장비로는 역주행 사실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카메라나 CCTV가 과속이나 교통체증 등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으로,정상 운행중인
운전자들이 역주행 차량 유무를 알길이 없어
대형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문숙호 고속도로순찰대장
"워낙 빠른 도로라 한번 났다하면 대형사고"

C/G]고속도로 휴게소나 쉼터에서도
역주행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 방향 진입을 막는 안내 표지판이나
예방시설이 부족합니다.

또,해마다 수백 명의 고속도로 음주운전자가
적발되고 있지만 단속에도 한계가 있어
아찔한 역주행은 막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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