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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산업단지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차량 앞부분이 바위에 얻어맞은듯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유리창과 차량 내부는 산산조각났고
도로에는 파편이 흩어져있습니다.
전남 영암의 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
달리던 차량 두 대가 부딪힌 것은
어젯밤(28) 11시 10분쯤.
(S.U) 사고 차량은 1차 충격후 이곳까지
밀리면서 유조차까지 들이받았습니다.
◀INT▶ 이정현 상황실장/영암소방서
"환자들이 피를 많이 흘리고 차 안에 갇혀있는
상태였습니다. 일단 응급조치하고..."
이 사고로 운전자 57살 황 모 씨등
3명이 숨지고 42살 배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신호가 없는 삼거리로
가로등도 많지 않아 어두운 상태였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운전자들이 다 사망한 상태여서 정확한 건
(원인은) 안나오고 두 차량이 정면충돌해서.."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날이 밝는대로 현장검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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