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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최고 150mm비 더온다(r)

김윤 기자 입력 2013-05-27 21:06:06 수정 2013-05-27 21:06:06 조회수 0

◀ANC▶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당분간 초여름 더위가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돼
비피해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들녘,

서둘러 모내기를 마치려는 농민들은 장대비를 맞으며 이앙작업에 나섰습니다.

이앙기가 지나갈 때마다 어린 모들이 차례차례 줄지어 심어집니다.

◀INT▶박영철*신안군 압해도*
"지금 오는 비는 밭이나 논이나 다 좋죠..기다리고 바라는 비니까..."

한 동안 비맛을 보지 못했던 양파는 생기를
되찾았고 고추밭에는 지주를 세우는 농민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INT▶기인서 식량작물담당*신안군농업기술센터*
"이번 비가 아파나 마늘 밑이 드는 시기 아주 좋고..논에는 논물 가둬서 적기 모내기 해줄 수 있도록..."

전남지방에는 오후 4시를 기해
호우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비는
내일까지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출연) 비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도
불었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당분간 평년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문용 예보관*목포기상대*
"내일 비가 그친 이후 5월말까지 평년기온..6월초부터 다시 평년기온 웃도는 날씨..."

한편, 오늘 하루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제주와 신안 임자-진리 항로를 제외한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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